[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경기 안양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지역 종교계대표 인사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임중근 목사, 바오로 인덕원성당 주임신부, 안양·군포·의왕 사암연합회 회장 성무 스님 등 종교계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배, 미사, 법회 등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잘 인내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7월부터 백신접종자를 중심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될 예정이어서 종교모임에서의 인원수 제한을 해제하고 성가대 및 소모임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와 같은 밑바탕에는 안양의 높은 접종률이 있다"며 "백신접종을 미루거나 거부감이 있는 신도들에게 적극적인 권유와 참여를 당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대호 시장은 "종교시설 종사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관계당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종교계 대표들은 이에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는 모두가 극복해야 할 당면과제로 알고, 정부와 안양시의 방역체계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