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밀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해결 및 욕구해소를 위해 23일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지역유관기관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밀양시, 밀양시희망복지지원단,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밀양경찰서,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밀양시드림스타트센터, 밀양시성가족상담소, 밀양교육지원청Wee센터,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실무자 11명이 참가해 사업 현안 및 사례공유, 취약·위기 사례관리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적인 자원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밀양시는 지난해부터 가족역량 강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지역 자원을 발굴, 연계하고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유관 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정기적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실무자들은 센터의 가족사례관리가 상담·교육·서비스 연계 등 사례관리가정의 역량강화를 위해 통합적 접근을 하고 있으며, 기관 간 다양한 부분에서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추정숙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위기 가정들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