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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나무 전정’… 다음달 상순까지 완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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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나무 전정’… 다음달 상순까지 완료해야

하동길 기자 hadg9336@gmail.com 입력 2021/06/25 09:28 수정 2021.06.25 09:31
- 충남도 농업기술원, 오디뽕나무 전정시기 준수, 병해충방제 당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디뽕나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늦어도 7월 상순까지 가지치기(전정)를 완료하고 병해충 방제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충남도청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디뽕나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늦어도 7월 상순까지 가지치기(전정)를 완료하고 병해충 방제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디뽕나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늦어도 7월 상순까지 가지치기(전정)를 완료하고 병해충 방제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산업곤충 연구소에 따르면, 오디뽕나무의 전정시기가 늦어지면 새순이 1m 미만으로 자라 안전한 월동이 우려되고, 유효가지 확보가 미흡해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또한 유효가지 확보 및 생육 촉진을 위해서는 과다한 질소비료 사용을 자제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퇴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올해 자란 새 가지에서 오디가 열리는 특성을 고려할 때 새순확보 및 건전한 생육을 위해서는 전정 후 병해충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산업곤충연구소 최문태 곤충팀장은 “오디뽕나무 전정시기와 병해충방제를 시기에 맞춰 병행해야 한다”며 “오디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응애류와 깍지벌레, 톱니무늬애매미충 등 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뽕나무 돌발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이 대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잡식성으로 침엽수를 제외한 모든 활엽수를 가해하며, 1화기(6∼7월) 피해는 심하지 않으나, 2화기(7월말∼8월) 피해는 뽕잎을 전부 폭식해 나무 생육에 큰 피해를 주게 됨으로 적용약제를 적극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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