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교육청은 7월부터 전체 학교로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 학생 수 900명 이하의 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전면등교가 가능했다. 그에 따라 87.8%의 학생이 매일 등교를 하고 있었다.
이번엔 900명 초과의 학교에도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전체 학생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충남은 감염률이 수도권에 비해 낮고, 학교 내 감염률 또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학생 매일 등교 조치가 가능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습결손과 학력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 학생들의 사회성 및 심리정서 함양에도 많은 문제가 노정되고 있다”며 “조속한 전면 등교가 필요하기에 이번 전체 학교 등교수업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교육일상회복과 학교교육과정 조기 정상화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전체 등교에 따른 학사운영과 교육방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철저한 학사 준비와 철통같은 방역으로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