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5일 오전 '2학기 전면등교 대비' 학교방역 사항 및 시설 점검을 위해 대전버드내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전시교육청의 등교수업 현장 점검은 교육부의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에 따라 학사운영, 방역대책, 급식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대전버드내초등학교에 도착해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해 격려했으며, 출입문에서는 열화상카메라 앞에서 질서정연하게 체온을 측정하는 학생들을 칭찬했다. 이어서 수업 중인 3개 교실을 방문해 지도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응원했다.
아울러, 각 교실의 책상 거리 유지 및 감염 예방 물품 비치 상황 등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와 등교수업 시 학생 간 밀접 접촉 최소화 방안을 논의한 후, 전교 어린이회 임원들의 건의 사항까지 경청하는 등 전면 등교 대비를 위한 방법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 가족이 함께 힘을 합쳐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2학기에는 전면 등교 수업이 운영되는 만큼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내실 있는 수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하고, 교육청에서도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