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6.25전쟁 71주년을 맞는 25일 오전 시청 3층 대강당에서 6ㆍ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국의 자유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한 6ㆍ25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맞춰 소규모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허태정 시장과 권중순 시의회의장, 설동호 교육감, 황원채 대전지방보훈청장, 6ㆍ25참전용사와 보훈가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화랑무공훈장 전수,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격려금 전달, 대전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6ㆍ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말미에는 양철순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소형 태극기를 들며 만세삼창을 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념사에서“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은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가 굳건히 뿌리 내리고 세계가 놀라는 경제 성과를 만든 밑거름”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당한 예우로 보답하는 대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