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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6‧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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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6‧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수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6/25 15:57 수정 2021.06.25 16:14
- 대한민국을 지켜낸 숨은 영웅, 故 이인락 중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오전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참전용사 고(故) 이인락 육군 중사의 장녀 이주영씨에게 부친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이 25일 오전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참전용사 고(故) 이인락 육군 중사의 장녀 이주영씨에게 부친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허태정 시장)는 25일 오전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참전용사 고(故) 이인락 육군 중사의 장녀 이주영씨에게 부친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故) 이인락 중사는 육군공병학교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공이 인정돼 지난 1951년 11월 23일 무성화랑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달받지 못하고 작고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6‧25전쟁 중 공로를 세운 무공훈장 대상자에게 이제라도 무공훈장이 전달돼 다행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 이인락 중사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6‧25전쟁 당시 전투에서 세운 공로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 4만 9000여명을 찾아 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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