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과학적 도전정신 함양을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 위한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2021 과학캠프'를 29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학캠프는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증진시키고자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사이언스 과학 공연 콘서트, 국립중앙과학관의 미래기술관 견학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9개교 학생 360명과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학교 중에서 사회적배려대상자가 많은 학교 순으로 선발하여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교육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캠프운영 중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최소단위로 인원을 분반하고 프로그램을 시차 운영하도록 했으며 사이언스 과학 공연 콘서트를 실외에서 개최 등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이 5회째인 과학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구단지 시설 사용 및 숙박 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전부 편성하지 못 해 아쉽다”며 “대덕특구가 대전의 지리적 이점인 만큼 어려운 상황에도 우리 학생들이 대덕특구를 활용하여 과학자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과학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