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도는 이달 말부터 도내 10개 시군 총 154가구 대상 ‘2021년 취약가구 폭염 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환경부, 충남 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역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 대응 요령 및 유의 사항을 비대면 안내할 계획이다.
지역별 활동가가 해당 가구에 쿨매트·쿨토시·양산·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배송하고 온실가스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활동가와 거주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했으며, 시군별 인구수를 고려해 총 154가구를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령자 등 무더위에 약한 가구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까지 물품 배송을 마치고 대응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