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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직장·동아리·소모임 등 찾아가는 협치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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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직장·동아리·소모임 등 찾아가는 협치교육 진행

김현무 기자 k1541211@naver.com 입력 2021/06/29 10:20 수정 2021.06.29 10:39
방문교육 어려울 경우 온라인 줌(Zoom) 교육으로도 진행
군포시민신문사에서 진행된 군포시의 찾아가는 협치교육  (사진=군포시)
군포시민신문사에서 진행된 군포시의 찾아가는 협치교육 (사진=군포시)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군포시가 민관 협치 등 시민과의 소통강화 차원에서 보다 수월한 방식의 찾아가는 협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 5월부터 일반 시민을 상대로 직장, 단체, 동아리, 소모임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방문해서 시민과 행정간의 원활한 소통방안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협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찾아가는 협치교육’은 지난 5월 10일, 군포시민신문의 요청으로 협치활동강사가 군포시민신문사를 직접 방문해 행정과 언론간의 원활한 협치방안과 군포시가 추진중인 문화도시 등을 교육하며 야심 찬 첫 출발을 했다.

이날 강의는 군포시의 협치활동강사 양성과정, 심화과정, 2차례의 역량강화 과정을 마친 김태정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처럼 찾아가는 협치교육에는 지난 2019년 군포시가 배출한 제1기 협치강사 6명이 투입돼 민관협치의 중요성, 협치의 성공과 실패 요인, 단계별 특징, 시민과 공무원간의 시각차이 해소 방법, 이해당사자간의 갈등관리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군포시와 협치강사들은 함께 취재하고 스터디를 진행하며 공통교안을 만드는 등, 새로운 군포형 협치 모델을 개척해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방문 대면교육이 어려울 경우, 줌을 이용한 온라인 협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렵게만 인식되는 협치가 이미 우리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자리잡고 있음을 알리고, 참여를 통한 소통과 문제해결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치강사들도 “시민들이 공직사회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장벽을 허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공직사회가 한 마음, 한 몸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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