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주년 간담회를 열고 소회와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황 군수는 3년 간 성과로 산업단지 조성,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 양 축을 바탕으로 하는 관광사업 추진, 구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혁신도시 지정 등을 꼽았다.
특히 관광분야에서는 예당호 권역에 예당호 출렁다리 및 음악분수, 느린호수길, 용 조형물 조성을 완료했으며,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과 모노레일 설치사업,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은 2021∼2022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또한 덕산온천 권역에는 지난해 개장한 내포보부상촌을 비롯해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덕산온천관광지 공원재구조화사업, 추사서예창의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발전 분야에서는 재정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충남 군부 일반회계 최근 7년 연속 1위를 달성(2021년 6391억원)했으며,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2021년 국도비 보조금으로 2020년 대비 12.7%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2891억 원을 확보했다.
대외기관 평가 분야에서는 비상대비 확립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등을 지난 3년간 157개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공직자의 최우선적 덕목인 청렴도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우수 기관(도내 유일)으로 선정됐고 시·군 위임사무 평가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총 5억 7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황 군수는 아쉬운 점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미확정과 조류독감 및 과수화상병 발생을 꼽았다.
민선 7년 4년차엔 ▲4개 산단 138만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 등 신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구축 ▲SBS 및 더본코리아 등과 함께하는 예산형 구도심권 재생 뉴딜 프로젝트 사업 추진 ▲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등에 집중해 성과내고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지역 발전과 군민이 행복한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