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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함께 채워나갈 인생의 빛나는 순간은 이제부터..
문화

‘인간극장’ 함께 채워나갈 인생의 빛나는 순간은 이제부터

심종완 기자 입력 2017/12/28 13:40 수정 2017.12.29 08:41
사진 : KBS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29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케이티와 아만다’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함께 하지 못했던 33년의 시간. 케이티와 아만다에게는 모든 순간이 처음이다. 검고 긴 생머리, 음식을 빨리 먹는 사소한 습관, 엄지손가락이 뒤로 휘는 모양도 같다. 심지어 학창시절 수학을 못한 것까지 비슷하다며 좋아하는 케이티와 아만다. 웃는 모습마저 영락없이 닮았다. 

뉴욕의 첫 만남 후, 서로를 더 알기 위해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가게 된 쌍둥이 자매와 친구들. 두 사람을 만나기 위해 반가운 이들이 찾아오는데. 4박 5일 짧은 여행을 마치고 쌍둥이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며칠 후면,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케이티 부모님은 아만다를 LA로 초대했다. 버지니아 비치, 미국 동쪽 끝에서 케이티를 만나러 온 아만다, 케이티가 자란 마을, 모교를 둘러보며 함께하지 못했던 케이티의 33년을 알아간다. 어린 아이처럼 디즈니랜드도 가고, 한복을 입어보기도 하는데, 함께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한날한시에 태어났겠지만, 자매는 성도 다르고 생일도 다르다. 지금껏 케이티의 생일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케이티 가족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 쌍둥이가 33년 만에 함께 맞는 첫 생일이다.

먼 길을 돌아 기적처럼 다시 만나게 된 쌍둥이 자매 케이티와 아만다. 이유모를 그리움을 안고 살아야했던 33년의 시간을 넘어 케이티와 아만다, 두 사람이 함께 채워나갈 인생의 빛나는 순간은 이제부터다.

KBS 1TV ‘인간극장-케이티와 아만다’ 5부는 29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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