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21년 1학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 1천949명에게 최대 100만 원씩, 모두 12억4천여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학기 지원인원은 다자녀가정 학생 1천700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학생 71명, 장애인 학생 43명과 이번 1학기에 새롭게 대상자로 포함된 차상위 계층과 법정 한부모 가정 학생 등 135명이다.
안산시는 지원자마다 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원, 1인당 평균 63만6천여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2학기 지원결과와 비교해, 지원 대상인원은 19%, 지원금은 24%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대상자 확대에 따른 수혜인원 증가가 확인됐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지난해 1단계 대상자를 시작으로 올해 1학기 2단계, 2학기부터는 지원대상을 3단계로 전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지원대상자를 포함해 소득 1분위부터 6분위(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산정 결과) 가구의 대학생까지 지원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대학생이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등록금 반값지원의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