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 시민이 행복한 밀양르네상스 시대’구현을 위해 순항중인 박일호 밀양시장이 민선 7기 3년을 맞는다.
지난해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도 밀양의 성장은 계속됐다. △삼양식품 유치△스마트팜 혁신밸리, 밀양물산 설립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 등의 농업 분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동시 개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본격 추진과 최근 유치 확정된 국립등산학교와 경남진로교육원 등 관광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30일 박일호 시장과 민선7기 3주년을 되돌아 봤다.
밀양시는 우선 2018년 12월 착공한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견기업인 삼양식품 밀양공장이 입주해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고, 현재 35개 기업이 투자를 약속했다. 나노 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 개교한 한국나노마이스터고가 올해 세 번째 신입생을 맞이했고, 나노 특화 한국폴리텍대학도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농업 혁신모델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지난 10월 착공했으며, 미래농업 인재양성의 산실인 스마트 농업인교육관과 안전먹거리 제공을 위한 먹거리통합 지원센터가 지난해 준공했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5월 사업부지 48만8,729㎡를 100% 확보하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테마공원,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스포츠파크, 생태관광센터, 반력동물 지원센터 등 6개의 공공시설과 리조트, 골프장 등 2개의 민간시설이 조성되며 완공된 후에는 지난해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밀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월에는 속초에 이어 두 번째로 밀양에 국립등산학교가 유치 확정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남은 임기 1년은 ‘기업 퍼스트 나노도시’,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밀양’, ‘청정영남알프스 매력도시’ 완성에 전력을 다하고, 청년친화도시, 시민행복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젊고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이키움 전담부서, 청년정책 전담부서, 귀농귀촌 전담부서 신설로 분야별 다양한 맞춤형 시책추진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도시, 귀농.귀촌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한다.
코로나19로 아픔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1,2차 위기 극복 프로젝트’ 추진으로 민생안정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총력 대응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 시장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남은 임기 1년이 밀양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시민들이 밀양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미래가 기약되는 도시, 시민 모두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밀양을 만드는데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