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경남에서 올해 최고의 식미를 자랑하는 쌀은 어떤 상품일까?
경남도가 ‘2021년 경남 최고 품질 상표 쌀’로 ‘지리산 함양 황토쌀(함양)’ 차황 메뚜기쌀(산청),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합천), 생명 환경쌀(고성), 삼시세끼(진주) 등 5개 상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단일품종 쌀 상표 중 시군의 추천을 받은 13개 상표의 쌀을 시중에서 직접 구입해 4월부터 6월까지 경남도와 전문기관, 식미 전문가의 평가를 거쳤다.
전문기관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이물질 검사 등 14개 항목의 외관상 품위평가와 품종검정지정기관인 솔젠트(주)에서 품종혼입률 평가, 한국식품연구원의 단백질 함량 평가와 전문가의 식미(밥맛)평가를 실시했다.
아울러 도 주관으로 계약재배, 판매실적, 포장지 표시사항, 법규위반 등 상표 관리실태 등에 대해서도 평가가 이뤄졌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2021년 경남 우수상표 쌀』에 대해 대도시 특판전 행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선정된 상표 쌀 업체에는 포장재 제작비도 지원한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경남 쌀 상표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 강화는 물론, 경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