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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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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열려

이미애 기자 pinkmie69@naver.com 입력 2021/07/01 14:13 수정 2021.07.01 14:23
1일부터 15일까지 도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40여점 전시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경남도의회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역대 도의회 활동을 담은 특별 사진전을 열고 있다.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1952년 초대 의회를 시작으로 제11대 도의회까지의 약 30만여점의 의정활동 사진에서 40여점을 엄선했다.

경남도의회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장을 김하용 의장이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장을 김하용 의장이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의회

전시된 사진은 의회청사 전경, 본회의장, 의회 행사 및 상임위원회 활동 및 현장 방문 사진 등 각 대수별 상징적 의정활동 모습을 담고 있어 경남도의회의 발전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의사진행 모습 등 당시의 생생한 의정현장 사진들을 엮은 영상물도 함께 상영된다.

전시회 첫날인 1일 사진전을 둘러본 김하용 의장은 “올해는 지방자치 30주년으로 경남도의회 의정 역사에 큰 의미가 있는 시기며, 선배 의원님들이 이뤄낸 지방자치의 역사를 토대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오는 6일에는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조우성 의정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 방향성 제시 및 선진의회 구현을 위한 선언문 낭독, 타임캡슐 제막식, 기념식수 등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1952년 초대를 시작으로 1960년 3대 의회가 개원했으나,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인해 지방의회가 강제 해산되어 긴 공백기를 겪었다. 이후 1991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1991년 7월 8일 4대 도의회를 개원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고, 현 11대까지 경남도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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