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발사 미사일과 동종…성능개량·무력시위 노린 듯
북한이 9일 동해상으로 함대함 미사일 KN-O1 3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후 4시 25분부터 5시 23분까지 동해 원산 호도반도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KN-O1 함대함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백여 km를 날아갔으며 지난 2월 6월 동해에서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발사한 KN-01 함대함 미사일과 같은 종류로 파악된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KN-01 미사일 성능개량을 병행한 무력시위성 발사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