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에 이어 오후 1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 A중·고등학교 기숙사의 한 학생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동료 학생들에게 잇따라 퍼져, 23명이 집단감염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돼 교육·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2693번(10대.서구)은 26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694번(40대.서구)은 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분명치 않아 현재 역학조사중이다.
▲2695번(10대.서구)과 ▲2696번(10대.서구), ▲2697번(10대.서구), ▲2698번(10대.유성구)은 모두 26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699번(20대.유성구)은 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분명치 않아 현재 역학조사중이다.
▲2700번(10대.동구)과 ▲2701번(10대.서구), ▲2702번(10대.유성구), ▲2703번(10대.유성구), ▲2704번(10대.중구), ▲2705번(10대.중구), ▲2706번(10대.중구)은 모두 26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707번(미취학아동.서구)은 2641번 확진자(최초 2600번)의 접촉자로 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708번(60대.유성구)은 2412번 확진자(최초 2402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709번(40대.유성구)과 ▲2710번(60대.서구)은 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분명치 않아 현재 역학조사중이다.
이로써 이날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전 13명(2680~2692, 공식집계 7.1일), 오후 18명(2693~2710) 모두 3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2710명(해외입국자 72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