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도내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수고했다”며 “이제는 도로망과 항공망에 총력을 다해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가 건의해온 7개 사업이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망에 이어 이제는 도로망과 항공망”이라며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과 제6차 공항개발계획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망 계획은 전국 14개 권역, 117개 사업에 대해 정책성 평가를 일괄 추진하게 된다. 충남의 경우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등 총 23건에 대해서 평가가 진행 중이다.
항공망의 경우 서산 군비행장에 민항을 건설하는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이달 말에서 내달에는 마무리되어 국가계획이 확정·고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지역 정치권 및 시군 등과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가철도망 신규사업에 반영된 도내 사업은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5491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구간사업 511억 원, 호남선 고속화 가수원~논산 구간사업 7415억 원 등 3건이다.
추가 검토사업에는 충청산업문화철도와 내포~태안 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대산항 인입철도 등 4건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