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품질과 빠른 납기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주택 리모델링 서비스를 완성해서, 그 누구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실현시키고 있지 못하는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에 국내 시장 10조를 돌파하겠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강승수 한샘 회장이 지난 1월 신년사에서 밝힌 2021년 목표다. 강승수 회장은 올해를 한샘이 미래 50년의 나아갈 방향과 장기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삼았다.
강승수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수장으로서 올해의 새로운 도전 목표를 한샘의 세계 최강 기업 도전에 있다고 선언한 것이다. 기업의 리더로서 한샘 임직원들에게 담대한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것이다.
그는 “핵심사업 역량을 가지고 중국/미국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으로 확대시켜 나가면, 장기적으로 미래사업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하는 담대한 장기목표를 수립했다”고 선언했다.
강 회장은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 도전’ △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 △‘세계화 도전 기반확립’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강승수 회장의 새로운 도전은 최근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펼치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샘은 지난 6월 24일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위치한 리빙전문관 ‘롯데 메종 동부산’에 집 꾸밈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홈 인테리어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한샘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강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 홈’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한샘은 디지털 기반의 ‘VR(Virtual Reality) 체험존’에서 차별화된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스스로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17종으로 꾸민 모델하우스와 거실, 침실, 자녀방, 서재 등 인테리어 대표플랜 20종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테리어 전문가인 RD(Rehaus Designer, 리하우스 디자이너), SC(Space Coordinator, 스페이스 코디네이터)와 3D 설계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한 1대1 상담도 가능하다. 한샘은 가상으로 바닥재, 벽지 등의 색상을 바꿔보거나 가구 배치를 변경해 볼 수 있어 집 꾸밈의 시행착오를 감소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옛말에 갱상일루(更上一樓)라고 했다. 다시 누각의 한 층을 오른다는 뜻이다. 멀리 내다보려면 높이 올라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강승수 회장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 확보해 한샘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하는 데는 갱상일루(更上一樓)의 정신이 깃들여 있다고 보여진다.
디지털 시대를 개막할 한샘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이 강승수 한샘 회장이 꿈꾸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한샘의 10조 시대를 실현할 토대가 될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