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엄기표)은 5일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학습자들의 학업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대전늘푸른학교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성인 문해 학습자들이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시화작품을 통해 가족, 이웃 그리고 세상에 전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일상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평생학습관은 90여점의 문해과정 학습자들의 작품을 심사하고, 선정된 최우수 4점, 우수 12점, 장려 24점에 대해 7월 5일 시상함으로써 학습자들의 학업 성취감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학습과정 참여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시화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통해 시화전 작품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배움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간절하게 담아 표현했다.
대전평생학습관 엄기표 관장은 “시화전 작품 제작에 참여에 주신 문해 학습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사회적으로도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며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열정을 꿈꾸는 만학도들이 행복하게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