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밀양시내 초등학교 인근 등하굣길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노란발자국은 보행자가 차도와 10cm 이상 떨어져 안전하게 대기한 뒤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뀌면 길을 건널 수 있게 하는 장치물로 노란색 정지선과 발자국으로 구성된 시설물인데 밀양시는 밀양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시범 설치를 했다.
밀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한국남동발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는데, 밀양초등학교, 밀양경찰서, 밀양시아동위원협의회, 지역아동센터밀양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밀양시니어클럽, 삼문동자원봉사회, 모범운전자밀양시지회, 밀양보드미봉사단 등 다양한 시민단체 회원 70여 명이 이 날 캠페인에 동참했다.
밀양시자원봉사단체 한 관계자는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은 2019년뷰터 실시하고 있으며 오늘 설치한 노란발자국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 확보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봉사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