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현수 기자=컴투스는 5일, '컴투스프로야구2021'(이하 컴프야2021) 유저들이 뽑은 KBO 올스타전 예상 베스트 라인업에서 예상 최고 인기 선수로 NC 다이노스의 양의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설문은 지난 2주간 약 3만 7000명의 컴프야 2021 공식 카페 유저들이 참여했으며,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총 24명을 선정했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 통틀어 최다 득표를 얻은 양의지는 지난해 언택트로 진행된 올스타레이스에서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데 이어 올해도 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뒤이어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강민호가 2위를 기록하며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최정, 김현수, 박병호, 최형우 등 KBO를 대표하는 베테랑급 선수들도 높은 지지를 얻었고, MLB무대에서 올스타 경험이 있는 추신수와 8년 만에 별들의 무대를 두드리는 오승환도 베스트 라인업에 선정됐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삼성 라이온즈의 강세다. 드림 올스타에 속한 삼성은 구자욱, 원태인, 우규민, 오승환, 강민호, 피렐라 등 팀 내 절반인 6명이나 주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