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7일까지 연장된 수도권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는 중점·일반시설을 포함한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참여형 방역서포터즈 및 민간생활방역단을 현장에 투입해 방역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한 주간(6.28~7.4) 유흥시설 381개소, 식당·카페 1천995개소를 포함한 중점관리시설 2천416개소, 결혼식장, PC방을 포함한 일반·기타 관리시설 338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준수여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안산시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주말(7.3~4)에는 종교시설 10개소에 대해 좌석 20% 이내 참석 및 주관 모임·식사 금지 등을 현장 점검했다. 결혼식장 8개소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및 수기명부 비치 등을 점검했다.
또 체육시설 47개소, 숙박업 9개소, 목욕장업 8개소, 관내 제조업 사업장 15개사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안산시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방역 고위험 시설 약 3천개 소에 대해 연말까지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한 안심콜(간편전화) 출입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농어촌 민박업 531개소를 위한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8월까지 운영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적 행사·모임 자제, 실내·외 마스크 상시 착용, 기본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