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5일 전국 시도교육청 중 제일 먼저 4단계 스쿨넷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로 주식회사 엘지유플러스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4단계 스쿨넷서비스 사업은 2021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5년간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9월 개통하는 4단계 스쿨넷서비스는 800M급 회선속도를 제공하고, 2023년부터는 1G급으로 속도를 높여 인터넷 원격수업과 스마트기기 활용 등 서비스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학교의 인터넷 회선속도는 500M급이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스쿨넷 사업 추진과정에서 일상 감사, 규격 사전 공개, 계약심의위원회 개최 등 전문가 의견 수렴과 계약 절차를 준수하고, 조달청에 기술평가를 의뢰하여 평가의 객관성을 담보했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기술 기준을 준용하여 규격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업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현섭 재무과장은 “공정한 평가와 절차를 준수하여 시도교육청 중 가장 먼저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통신망 구축과정에서도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며, “충남교육청은 사업자인 엘지유플러스와 협력하여 스쿨넷 통신망을 신속하게 확충하고, 이용기관에 향상된 속도와 안정적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