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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정책은 실종되고 스캔들 대선으로 전락할 소지 커”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스캔들에 국민 앞에 당당히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한국의 대선후보 1,2위가 모두스캔들 논란에 휩싸여 자칫 20대 대선이 정책 경쟁은 실종되고 스캔들 대선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해명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대권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과 관련해 “1988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급부상했던 게리 하트 상원의원은 존 F 케네디를 연상시키면서 인기가 치솟았으나 모델과의 불륜 의혹으로 지지도가 급락하면서 경선후보직을 사퇴 한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1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뉴트 깅그리치의 경선 후보직 사퇴, 클린턴, 트럼프의 성추문 사건도 탄핵 직전까지 갈 정도로 핫이슈였다”며 두 후보자들의 스캔들 논란에 대한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홍 의원은 “두 후보자는 20대 대선을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대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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