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여름 휴가철 낚시어선의 출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오는 16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 주요 낚시어선 출항지인 남당항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과 항해장비, 무선설비 작동상태 등 안전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 중 대부분이 여름철에 발생함에 따라 관내 낚시어선 39척을 대상으로 시설물 등의 안전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낚시어선 이용객에 대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선내 손소독제 비치, 선실 개방 등 ‘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과 구명조끼 착용 여부, 승선자 명부 작성, 출항 전 비상 대응요령 등 안내 요령 게시 및 안내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낚시객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철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남당항을 찾아주시는 낚시객 스스로도 자율적인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