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일 중회의실에서 (재)하나금융축구단(이사장 허정무)과 교육취약학생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하나금융축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대전 동부 관내 교육취약학생을 위해 프로축구 경기 관람권을 지원했으며, 2015년부터는 K-리그 축구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축구클리닉 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인 사업학교(61교), 희망학교&희망교실(83교), 교육복지안전망 동구 센터 연계학교(14교)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경기 관람권 지원, 축구클리닉 외에도 장래의 축구선수를 희망하는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용품(유니폼, 축구화, 축구공) 지원과 온라인 축구교육 영상 제공 등 다양한 축구 교육 활동을 통한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재)하나금융축구단 허정무 이사장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쉽고 재미있게 축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취약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