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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양파, 대만 첫 수출길 올랐다

이미애 기자 pinkmie69@naver.com 입력 2021/07/07 19:09 수정 2021.07.08 09:59
6일 48톤 첫 선적, 7월 한달간 240톤 수출 계획

[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밀양시는 지난 6일 밀양시 초동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승원농산에서 2021년산 밀양 양파 대만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밀양 양파 대만행 첫 선적식 ⓒ밀양시
밀양 양파 대만행 첫 선적식 ⓒ밀양시

이날 행사에는 밀양시 농식품유통팀 직원들과 승원농산 관계자 그리고 범아무역 대표 등 6명이 참석하여 2021년산 밀양 양파의 대만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날 선적식 이후 주 1~2회씩에 걸쳐 만생종 양파 총 240톤을 대만으로 수출할 계획인데,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부산항을 통해 대만의 바이어에게 전달된다.

밀양시와 영농조합법인 승원농산, 범아무역은 양파 가격 안정과 판로 다양화를 위해 대만 바이어와 수출협상을 벌여 이번 수출을 이끌어냈으며, 밀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7월 한 달 간 수출을 진행해 본 후 추후 수출에 대해서도 따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신시장 확보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파를 비롯해 파프리카, 토마토, 고추, 새송이버섯 등 밀양의 우수한 농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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