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군에 따르면 예산 52~58번 총 7명의 확진자는 전날 예산군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예산 52~54번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 입원한 예산 51번(10대)의 가족이다.
예산 52번(50대) 확진자가 근무하는 예산군의 한 공장 근로자(예산 55~58번)들도 전날(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예산 56번 확진자(50대)는 무증상자다.
이 공장 내 협력업체 직원 20여 명은 당진시보건소에서 별도 검사 중이며 이 공장은 일시 폐쇄됐다.
예산 53번(50대) 확진자는 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 54번(20대) 확진자는 무증상자다.
한편 당국은 예산 51번(10대)이 다니는 학교의 전교생 297명과 예산 53번이 근무하는 병원 14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마쳤다.
학교는 오는 9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