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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고’…논산만 50명..
사회

충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고’…논산만 50명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7/08 10:55 수정 2021.07.08 11:30
- 8일 0시 기준 78명 발생…道 누적 3988명
- 논산 50명, 천안·예산 8명씩, 서산 6명, 청양 3명, 아산 2명, 홍성 1명
용인 죽전고 코로나19 전수검사=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스프리존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988명이다.

전날(7일) 가장 많이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논산시 소재 육군훈련소다.

앞서 한 훈련병은 입영 후 2회에 걸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당국은 입소 장병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6일 총 10명이 확진됐으며 전날에만 훈련병 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공주의료원과 천안의료원, 이천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천안시에서는 타지역 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명 등 총 8명이 확진됐다.

예산군에서도 8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예산 51번(10대) 확진자가 발생해 그의 가족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인 결과,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당국은 예산 51번이 다니는 학교의 전교생과 예산 53번이 근무하는 병원 14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마쳤다.

또 예산 52번이 근무하는 공장도 일시 폐쇄됐다.

서산시와 아산시에서도 각각 6명과 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서울 노원구 확진자와 접촉한 3명(청양)과 해외에서 입국한 1명(홍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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