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방사업을 통해 보령사무소는 보령시 남포면 등 산사태 취약 지역 및 재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 ▲사방댐 1개소 ▲계류보전 1㎞ ▲해안 방재림 1㏊를 조성했다.
아울러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비상대책본부’도 운영한다.
비상대책본부는 시군,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림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고 7∼8월에는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 우려가 크다”면서 “산림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