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소방 ‘카카오톡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이용이 뜨겁다.
8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비스 가입자는 353명으로 집계됐다.
채널 방문자는 575명, 조회 횟수는 1124회를 돌파했다.
특히 일대일 대화를 통한 62건의 응급처치 등 실제 상담이 이뤄지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담 주요 내용은 충남 대표 저출산 극복 시책인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용 문의와 신청이 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부상 등 응급처치 방법이 8건, 진료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3건으로 뒤를 이었고 기타 문의도 18건 있었다.
이밖에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등 계절별 주의해야 하는 질병정보와 응급처치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도 제공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며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와 해파리 쏘임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카드뉴스도 제작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오긍환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팀장은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사가 대기하며 응급처치 등 구급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카카오톡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는 저출산·양극화 극복을 위해 충남도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서비스는 임산부와 음성 또는 청각 지원이 어려운 장애인은 물론 일반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 친구검색에서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를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