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나라사랑 문화체험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울릉도·독도를 탐방했다.
대전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나라사랑 울릉도·독도 문화체험’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역사 왜곡실태를 확인하여 독도에 대한 역사의식을 바로 세우고,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독도 사랑과 영토주권의식을 되새기고자 계획되었으며, 이번 체험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앞으로 우리가 지켜나갈 소중한 영토임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았다.
체험일정은 포항의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체험하고, 성인봉(986.5m) 정상까지 오르면서 희귀수목을 관찰하고,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암석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기상악화로 독도는 선회할 수밖에 없었지만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시연행사를 울릉도 광장에서 진행하였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독도경비대에 감사편지와 응원메시지를 간접 전달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느리울중 3학년 J학생은 “독도에 못 가서 서운하지만 울릉도에서 진행한 플래시몹 시연행사는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외로운 섬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꿈나래교육원 이석구 부장은 “학생들이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랐는데 선회하게 되어 많이 아쉽다. 그러나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독도수호 정신과 독도 사랑 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