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황금 개의 해. 강형욱 훈련사가 들려주는 개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29일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다가 올 황금 개의 해를 기념하여 특집이 방송된다.
지금은 우리 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 ‘반려견’. 하지만 개들이 언제 어떻게 인간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개의 조상은 ‘늑대’다. 늑대와 개의 유전적 차이는 단 1%. 하지만 인간은 야생성이 강한 늑대를 어떻게 길들일 수 있었을까.
모든 것은 늑대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놀라운 진실. 그리고 늑대에서 개로 변화하면서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 너무나 궁금했던 한번쯤은 알아야 할 개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인간과 개의 다양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세계의 개’를 만나다
남태평양 서쪽 끝에 위치한 태고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파푸아섬. 이곳에서 원시적인 풍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다니족을 찾았다. 식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절대 개를 먹지 않는 다니족은 개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갈까.
그리고 인간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네팔의 개들. 소를 신성시하는 네팔 축제 띠하르(Tihar)에는 개를 숭배하는 날도 있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평생을 개와함께 떠돌아다니며 살아가는 유목민족, 몽골 인과 몽골 개의 특별한 인연까지 펼쳐진다.
더 이상 인간의 어떠한 수단과 목적이 아닌 소중한 가족으로 또 인생의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있는 반려견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는 ‘강형욱의 개 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 밤 10시 45분 EBS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