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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현빈 주..
문화

‘역린’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현빈 주연

이상윤 기자 입력 2017/12/29 10:48 수정 2017.12.29 23:05
'역린' 스틸 컷

29일 KBS 1TV에서는 특선영화 ‘역린’을 방영한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 ‘역린’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14년 개봉한 ‘역린’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배우 현빈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역린’ 줄거리

인시(寅時) 정각(오전 3시)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 1년, 끊임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조(현빈). 정조가 가장 신임하는 신하 상책(정재영)은 그의 곁을 밤낮으로 그림자처럼 지킨다.

인시(寅時) 반각(오전 4시)

날이 밝아오자 할마마마 정순왕후에게 아침 문안인사를 위해 대왕대비전으로 향하는 정조. 왕의 호위를 담당하는 금위영 대장 홍국영(박성웅)과 상책이 그의 뒤를 따른다.

묘시(卯時) 정각(오전 5시)

‘주상이 다치면 내가 강녕하지 않아요.’ 노론 최고의 수장인 정순왕후(한지민)는 넌지시 자신의 야심을 밝히며 정조에게 경고한다. 

묘시(卯時) 반각(오전 6시)

정조의 처소 존현각에는 세답방 나인 월혜(정은채)가 의복을 수거하기 위해 다녀가고,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김성령)이 찾아와 ‘지난 밤 꿈자리가 흉했다’며 아들의 안위를 걱정한다.

진시(辰時) 육각(오전 8시 30분)

한편 궐 밖, 조선 최고의 실력을 지닌 살수(조정석)는 오늘 밤 왕의 목을 따오라는 광백(조재현)의 암살 의뢰를 받게 되는데…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의 24시가 시작된다. 

KBS 1TV 특선영화 ‘역린’은 29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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