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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질 좋은 조사료' 위한 품질 검사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7/12 10:42 수정 2021.07.12 10:49
- 도 축산기술연, 사일리지 유통비 지원사업 연계 동계 사료작물 품질 검사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한우·젖소 농가가 사용하는 동계 사료작물의 품질을 검사한다./ⓒ충남도청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한우·젖소 농가가 사용하는 동계 사료작물의 품질을 검사한다./ⓒ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한우·젖소 농가가 사용하는 동계 사료작물의 품질을 검사한다고 12일 밝혔다.

품질 검사는 질 좋은 조사료 생산을 위한 필수단계로, 조사료의 품질 등급에 따른 사료작물 사일리지 유통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동계 사료작물 품질 검사 대상은 사료용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목초류 등이다.

검사 항목은 조사료 내 수분 함량, 조단백질, 조회분, 상대 사료 가치 등이며, 근적외선분광법(NIRS)을 이용해 검사한다.

조사료는 품질 등급에 따라 A∼E등급으로 세분화하며, 유통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등급별 지원액을 차등 지급한다.

사일리지 유통을 원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는 일일 생산 수량의 2%(최소 5개 이상) 정도 채취한 시료를 소재 시군을 경유해 검사기관에 의뢰하면 된다.

주요 검사기관은 도 축산기술연구소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공주·아산·당진) 등이다.

신용욱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조사료의 품질 등급을 향상하고, 축산농가가 양질의 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사료 품질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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