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2021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참가할 지역주민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문화행사 기획과 취미 활동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취미네트워킹데이’와 자신의 인생노래를 만들어보는 ‘나의 노래를 만들어 드립니다’ 이다.

‘취미워킹데이’는 자신의 취미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나의 노래를 만들어 드립니다’는 자신이 작성한 가사에 전문가의 곡을 붙여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은 기존 문화사업간 협력을 통해 해당 지역에 맞춤한 문화정책이 펼쳐질 수 있는 문화안전망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남구 대명 3동에 소재한 대명공연거리 일대를 거점으로 진행되며 문화이모작, 인생나눔교실,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 지역문화인력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 주관처인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이동수 대표는 ‘주민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자산들을 직접 발굴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주민주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4월에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지역문화생태계구축사업이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남구의 문화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