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용인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공모사업 3개에 선정돼 국비 총 2억2800만 원과 60명의 청년인턴 인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인력 지원과 양성을 목적으로, 청년인턴을 선발해 청년들에게는 행정기관의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는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용인시는 40명의 인력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청년들에게 풍부한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빅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활용이 필요한 수요기관과 데이터를 보유한 IT기업 등을 연결하고 인력을 지원해 정책 개발·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관련 업체와 협약을 진행해 행안부가 지원하는 20명의 청년인턴과 수요자기반 Open API 구축 및 개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빅데이터 분석참조모델 정립사업은 분야별 분석모델의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표준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공공시설물 특성 기반의 최적입지 선정 통합 모델’을 주제로 전국 표준 모델을 정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