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내일부터 2단계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24시까지로 제한됐으며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자를 제외한 9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12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황 시장은 거리두기 격상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함께 육군훈련소 집단 감염 발생에 따라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 5개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또 직장인 등이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운영 시간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 공중위생업소 종사자와 기존 지원 대상뿐만 아니라 카페, 일반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종사자까지 검사키트를 지원하며 1회 이상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황 시장은 “지역 사회 집단 감염과 코로나 4차 대유행의 중대 기로 속에서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의 힘이 필요한 때”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