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이해용)은 중학교 원격수업개선지원단을 구성하고 원격수업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31일과 7월 12일에 사전협의회를 갖고 지원단 운영 방향 및 연구 주제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원격수업개선지원단은 중학교 교사 및 수석 교사 중 원격수업에 전문성이 있는 5인으로 구성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참여 중심의 원격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원격수업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올해 말 보고서 발간을 통해 대전 관내 초·중·고에 공유될 예정이다.
원격수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요구되는 수업의 형태이기에 원격수업개선과 미래형 교육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이에 발맞춰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대전 지역의 원격수업 여건 및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원격수업개선 방향을 모색하며 이와 관련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을 목적으로 원격수업개선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개선을 도모하고 미래형 교육정책 수립에 기여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희선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학력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야 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원격수업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원격수업개선을 위한 지원단의 연구 활동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