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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연과 조화 이룬 소하천 전국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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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연과 조화 이룬 소하천 전국서 통했다

하동길 기자 hadg9336@gmail.com 입력 2021/07/13 11:07 수정 2021.07.13 11:16
-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 2개군 선정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3개월간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홍성군)과 우수상(예산군)에 선정돼 장관 표창과 재해예방사업 국고 추가 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콘크리트 제방과 같은 획일적인 소하천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문화를 살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특색을 갖춘 소하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자원·환경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공모 신청한 소하천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 등을 진행했으며, 사업의 적정성과 지역 특화성, 사업 효과성, 주민 참여도 등을 평가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역사·문화 경관은 최대한 보전하고, 휴식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을 병행 설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소하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홍성군 신리천과 예산군 관작천이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하고 재해 위험을 개선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도와 15개 시군은 소하천 정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친수 환경이 조화된 소하천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오면 도 하천과장은 “자연과 조화롭고 역사·문화·경관 등 이야기가 있는 소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소하천 정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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