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한남대학교 빅데이터융합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대전시가 주최한 ‘2021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한남대에 따르면 공모전에서 한남대 비즈니스통계학과 곽승연(4학년), 행정학과 김상규(4학년), 경찰·행정학과 황재연(졸업) 학생이 팀을 이뤄 ‘대전시 공원평가지표와 데이터 허브 구축’을 제안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해 대전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최근 녹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공원입지선정을 한 지표 분석은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팀장인 곽승연 학생은 “대전시의 최근 정책 자료와 전세계적 트렌드 조사를 바탕으로 공원데이터에 대한 니즈와 데이터관리를 제안했고, 분석을 하며 공원DB가 꼭 필요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공모전은 끝났지만 연구 분석의 고도화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의 결과가 꼭 사업 정책적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을 위해 학생들을 지도한 빅데이터응용학과 박민주 교수는 “학생들이 빅데이터융합과정을 통해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하여 문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수인 시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분석,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한남대 학생들은 분석분야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2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릴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