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프리존] 김경훈 /김정순 기자 = 지난 6일 용인에서 불법 사육장을 탈출한 곰2마리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한도 용인시의회 의원은 불법 사육농장이 이익을 챙겨가는 지금의 불합리한 상황을 끝내야 한다는 취지로 5분 발언을 통해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VCR]정한도 의원
탈출한 곰 2마리는 사살되거나 생포되었지만 이 사건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환경부는 몰수보전 조치 등으로 강수를 두고 있지만 당장 곰을 보호할 시설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실한 사후관리 때문에 지금 이순간에도 불법 번식, 불법 도축과 식용, 비위생적인 분뇨시설 개선 불이행 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정 의원은 “환경부가 못하겠다고 하면 용인시가 등을 떠밀고 나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용인소식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