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 오후 충남고등학교(교장 최정수)를 방문해 학교 교육가족과 더불어 ‘교육감과 함께 하는 소통·공감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공감 데이트’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교육감과 학교장을 비롯해 대전교육청 관계자 및 충남고 교육가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주요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이뤄지는 대면·비대면 동아리 활동을 격려한 후, 학교 현장의 애로 사항에 대해 충남고 교육 가족과 함께 격의 없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특히 설동호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4개월 남짓 앞둔 시점에서도 동아리 활동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며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 방학에 촘촘한 학업 계획을 세워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라며, 이 여름 무더위를 이기면서 학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고는 ‘바른 품성과 미래사회를 살아갈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교직원,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 진로 중심의 MIDTEEN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목표인 전공(Major)·취미(Interest)·꿈(Dream)·끼(Talent)를 동료들과 교류(Exchange)하면서 노력(Exertion)해 자신을 최고(Top-Notch)로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다년간 우수한 대학 진학 실적을 유지하고 지역의 명문고로, 나아가 전국의 명문고로 거듭 발전하고 있는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