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산학협력단은 국립대 산학협력단 최초로 직원 공개 채용에 국가직무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평가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정종율)은 최근 산학협력단(사무원) 공개채용에 1차 전형으로 NCS 직업기초능력검사를 진행했다.
산학협력단은 NCS ‘대학기술이전 성과관리’ 중 직업기초능력 5영역 의 총 5개 항목에 영역별 10문항 총 50문항을 평가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했다. 또, 2차(면접) 발표 평가에는 외부 전문기관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직무관련 공개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2명의 사무원을 채용했다.
국립대 중 산학협력단 직원 채용에 NCS 기반 평가를 도입한 것은 충남대가 처음이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직원 채용에 NCS 기반 평가를 적극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인재 선발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정종율 산학협력단장은 “대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확보를 위해 기본역량 검증방법으로 NCS를 도입하게 됐다”며 “현장중심의 능력 있는 인력을 선발해 지역중심형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지역대표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