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폐렴 4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폐렴 4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66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내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폐렴 진료 영역 전반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건양대병원은 총 6개 지표에서 전 항목 100점 만점을 받으며, '폐렴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증받았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지웅 교수는 “폐렴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폐렴 환자들에게 적정진료와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