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현수 기자=닐슨미디어코리아는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제2의 나라: Cross world'가 20~30대를 중심으로 초반흥행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닐슨미디어코리아는 16일, 제2의 나라 출시 첫달 이용성과에 대해 첫 달 순 이용자가 122만 명이며, 지브리애니메이션에 익숙한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6월 RPG 게임 순위에서는 '쿠키런: 킹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3위는 'B퍼즐 오브 Z', 4위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5위는 '세븐나이츠2' 였다.
이용 연령대를 비교해 보면 제2의 나라 10대 이용자는 13%, 20대는 35%, 30대는 36%, 40대는 15%, 50대 이상은 1% 였다. RPG 카테고리 전체 게임의 이용 연령대는 10대가 18%, 20대가 30%, 30대가 27%, 40대가 17%, 50대 이상은 8%로 20~30대가 강세이긴 하지만 비교적 골고루 분포돼 있었다.
한편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