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공공자전거 명칭을 전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도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내포신도시 공공자전거 명칭 도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내포신도시는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실천서비스 항목으로 공공자전거 시스템(U-bike)을 도입했으며, 내년 상반기 운영 목표로 335대의 생활교통수단 자전거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신도시 개발계획에 있어 자전거 이용이 자유로운 ‘자전거 천국도시를 기본 방향으로 정립하고, 자전거 명품도시 조성을 통해 인간 중심의 교통체계 확립을 구상한 바 있다.
내포신도시 내 자전거도로는 28개 노선 70.1㎞로 계획됐으며, 신도시 동서 간 2.5㎞, 남북 간 5㎞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는 명칭공모 선정과 관련하여 ▲상징성 및 이미지 ▲대표성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도민 공모에서 선정된 명칭과 전문기관을 통해 도출된 명칭을 종합해 전문가 심사, 도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 최종 명칭을 결정할 계획이며, 명칭으로 선정되면 공공자전거, 스테이션(거치대) 등 디자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충남도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대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당선작 1명에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우수작 각 5명에게도 1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육안수 도 혁신도시정책과장은 “내포신도시의 교통수단이자 새로운 발이 될 공공자전거의 이름을 짓는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