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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공직자, 자기반성과 개혁 필요”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7/19 10:41 수정 2021.07.19 11:09
- 정부, 공직기강 확립 계획 발표…특별점검 실시
-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오는 21일 최종결과 발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충남 공직자 모두 철저한 자기반성과 자기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엄정한 복무관리와 방역수칙 및 선거중립 준수 의무 등을 면밀히 점검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충남 공직자 모두 철저한 자기반성과 자기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엄정한 복무관리와 방역수칙 및 선거중립 준수 의무 등을 면밀히 점검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박성민기자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충남 공직자 모두 철저한 자기반성과 자기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엄정한 복무관리와 방역수칙 및 선거중립 준수 의무 등을 면밀히 점검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정부가 성범죄 은폐, 공직자의 근무 중 음주행위 등 일부 공직자의 기강해이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일까지 각 부처에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기관장 책임하에 연말까지 상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

양 지사는 “복무관리 특별점검 기간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에 일하는 분위기를 조기에 확립해 주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기관장 책임제를 통한 복무관리를 강화하고 감사부서의 복무상황 등 특별감사도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저부터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겠다”며 “바람직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충남이 되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박성민기자

계속해서 양 지사는 도지사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충남도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서 “마침내 오는 21일이면 최종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지난 2018년 4월 충남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3년이 지난 지금, 이제 그 약속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서에 “향후 공모 작품 전시와 당선작 시상 등 적극적인 대민 홍보와 정보제공에 노력해 주고 본 설계 착수과정에도 꼼꼼히 신경써달라”고 지시했다.

“개관준비TF팀 구성과 작품수립조례 제정, 수집위원회 구성 등도 준비하고 탄소배출 없는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잘 잡아달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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